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즐겨마시는 음료가 커피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커피 좋아하시나요? 전 좋아하는 편인데 최근은 카페인에 대해 민감한 반응이 올 때가 있어서 최대한 자제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아예 안 마실 수 있나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이 참았다가 한 번씩 드시는 것처럼 저도 참으려고 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커피 한잔이 주는 행복을 포기하기는 힘드네요. 예전에는 에스프레소는 이탈리아 사람들만 마시는 건 줄 알았는데 최근에는 동네에서도 어렵지 않게 에스프레소 전문 카페를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직접 볶은 원두로 내리는 에스프레소를 맛보러 지인과 평촌역 근처에 있는 인앤디라는 카페를 찾았습니다.
인앤디 innd는 평촌역 2번 출구에서 70m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쉽답니다. 이마트 뒤쪽이에요~ 영언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이고 월요일은 오후 4시 마감, 토요일과 일요일은 저녁 7시 마감이며 월요일일 제외한 평일은 9시 마감입니다.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무이고요. 매장은 일반적인 카페에 비해서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아기자기한 감성이 있는 곳이랍니다.
메뉴판 사진 찍은 게 안 보이네요 ㅎㅎㅎ 에스프레소와 커피 논커피 그리고 사이드가 있는데요. 사이드는 그날그날 상황이 다른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던 날에는 주문가능한 사이드 메뉴는 없었습니다.
에스프레소 전문바답게 에스프레소 메뉴가 제일 많아요. 메뉴는 에스프레소 / 리스트레또 도피오 / 스트라파차토 /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 에스프레소 로마노 / 에스프레소 피에노 / 에스프레소 콘파냐 노촐라 / 아포가토 이렇게 있고요. 일반 커피로는 카페 비엔나와 인앤디 라테 그리고 아메리카노가 있습니다.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 시에는 1000원이 추가되고요.
에스프레소가 생소하신 분들에게 이름이 어려울 수 있는데 매장에 설명이 나와있으니 방문 시 자세히 보시고 주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인앤디 라떼입니다. 한잔에 4,500원이고요. 고소하니 맛있던걸요~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이지 베스트 메뉴인 에스프레소 콘파냐 노촐라입니다. 달콤한 크림 위에 시나몬 토핑이 올라간 대표 메뉴로 가격은 3,800원입니다. 라떼 머그와 함께 있으니 사이즈가 더욱 앙증맞아 보이지 않나요?
이건 에스프레소 처음이신 분들이 접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무조건 쓰다는 편견을 깨줄 수 있는 메뉴랍니다. 안양분들 중에서 espresso 좋아하신다면 평촌역 인앤디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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