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학원가 곤트란쉐리에 평촌점 오픈해서 다녀옴

내가 좋아하는 빵집~! 곤트란쉐리에!

서울에 거주하던 시절 좋아하던 빵집인 곤트란쉐리에가 안양 평촌에 드디어 생겼답니다. 이번주에 오픈했다 길에 일단 오늘 방문해서 빵을 몇 개 포장해 왔어요.

곤트란쉐리에 평촌점은 안양 평촌학원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17번 길 13, 1층입니다. 

매장 영업시간은 오전 8시 오픈이고 마감은 저녁 10시입니다. 곤트란쉐리에는 미슐랭 3 스타 레스토랑을 거친 프랑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셰프가 차린 빵집으로 국내에 여러 매장이 있답니다. 코엑스점에서 크로와상 사 먹던 게 벌써 5~6년 전인 것 같은데 동네에서 만나니 반가운 느낌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노상공영주차장에 주차하셔야 하는데 평촌 학원가는 아무래도 주차가 좀 힘든 면이 있습니다만 낮에는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매장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습니다. 테이블이 여러 개 있어서 아침시간에 빵에 커피 혹은 샌드위치등으로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2023년 9월 5일에 오픈한 따끈따끈한 신상 매장이어서 그런지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오픈을 하고 첫 주말이어서 그런지 오늘 오전에 방문을 해보니 손님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계속 들어오시더군요.

 

쇼케이스 안에는 홀케이크 3개와 롤 케이크가 몇 조각 진열되어 있었고 샌드위치와 샐러드도 몇 가지 있었습니다. 오전에 방문을 해서 그런 건지 쇼케이스 안이 아직 가득 차 있지는 않았습니다. 샌드위치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더군요.

 

곤트란쉐리에 하면 크로와상이 떠오릅니다. 기본 크로와상부터 제가 좋아하는 뺑오쇼콜라, 크로와상 오쇼콜라도 보이고요. 그 외에 요즘 대세빵 소금버터빵도 있더군요. 치아바타도 있고, 소시지등이 들어간 빵도 있고 베이글, 구움 과자도 몇 종류 있더군요. 빵가격은 3000원대부터 시작을 하고 곤트란쉐리에 빵 가격은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보다는 더 비싼 편입니다. 아직 빵이 다 채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계속 만들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샌드위치 메뉴는 크로와상 에멘탈 치즈 샌드위치, 햄치즈 치아바타 파니니, 바게트 트라디사옹 샌드위치, 트러플 머쉬룸 파니니,  그리고 잠봉뵈르가 있어요. 브런치 메뉴로 딱인듯한데요. 앞에 주문하신 분이 햄치즈 치아바타 파니니 구매해서 받아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먹음직스럽더군요! 가격은 좀 나갑니다~

음표 메뉴판입니다. 에스프레소 메뉴도 있고요. 아메리카노, 라떼 등의 기본적인 커피 메뉴와 크림커피, 스페셜 라떼 , 콜드브루, 그 외에 논 커피 메뉴로 과일주스와 스무디, 에이드, tea 가 있습니다. 커피의 경우 원두는 2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모든 커피 메뉴는 1000원을 추가하면 디카페인으로 변경이 가능합니다. 현재 오픈이벤트로 3만 원 이상 구매 시 아메리카노 증정을 하고 있답니다. 오픈이벤트 이므로 기간이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첫 방문이라서 평소에 좋아하는 빵으로 세 가지 포장을 해왔습니다. 뺑오쇼콜라는 집에 돌아와서 바로 먹어보았는데 역시나 정말 맛있더군요! 역시 곤트란쉐리에 뺑오쇼콜라는 적당히 달콤하고 바삭해서 한입 베어 먹으면 기분 좋아지는 맛입니다. 그리고 소금버터빵은 아주 맛있다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가격도 다른 빵들에 비해서 3,000원으로 좋은 편이고 쫄깃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본 크로와상인데요. 추억 속의 곤트란쉐리에 크로와상은 정말 맛있었는데 이젠 크로와상 파는 곳이 많아져서 많이 먹어봐서 그런지 그냥 괜찮은 크로와상 느낌이었습니다. 개인마다 입맛이 다 다르니까 빵맛은 직접 방문해서 느껴보세요. 개인적으로는 뺑오쇼콜라 맛은 여전히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첫 방문이라 가볍게 몇 가지 포장해 왔는데 다음에는 곤트란쉐리에 평촌점 방문해서 잠봉샌드위치나 다른 샌드위치 주문해서 브런치 즐기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