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여름 메뉴 애플 망고빙수 후기

하루하루 무더위에 지쳐가는 여름입니다. 그래도 어제가 입추였고 이제 무더위로 지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아마 다음 주까지는 그래도 많이 덥겠죠?! 더운 여름에는 역시나 시원한 음식이 제일입니다. 아이스크림이나 빙수 한 번씩 먹어주면 시원해지고 달달해서 기분도 좋죠~ 여름엔 팥빙수도 좋지만 망고빙수도 맛있답니다. 생망고 빙수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냉동망고 빙수도 충분히 맛있고 파는 곳도 많아서 여름에 종종 먹고는 합니다. 설빙도 자주 가는 편인데 투썸플레이스 애플망고빙수도 생각보다 맛있던걸요~!

 

투썸플레이스 빙수 메뉴 및 가격:

올여름 투썸플레이스 빙수는 세 가지가 있더라고요. 스누피의 초코 쿠키빙수 14,000원 / 애플망고빙수 14,000원 / 우리 팥빙수 12,000원입니다. 종류가 설빙에 비해서 많은 것은 아니지만 빙수 안 좋아하시는 분들과 함께라면 커피나 다른 음료도 다양한 투썸 같은 카페에서 즐기는 빙수도 좋은 것 같아요. 매장에 방문해서만 주문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투썸플레이스 앱을 이용하면 가면서 주문할 수도 있죠. 물론 빈테이블이 있어야 바로 앉을 수 있겠지만요~

 

 

투썸플레이스 애플망고빙수 후기:

동네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에 방문해서 주문한 애플망고 빙수입니다. 매장에서 만들어서 나오는 데까지는 대략 10분이 안 걸린 것 같아요. 케이크처럼 투명 띠지에 쌓여서 나오는데 그걸 벗기면 위에 내용물들이 살짝 흘러내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주얼은 나쁘지 않아요. 처음에 먹기 전에는 양이 적다고 느꼈는데 먹다 보니 적은 양은 아닌 것 같아요. 2인이 먹기에 딱 좋을 정도의 양이랍니다. 제일 위에는 애플민트가 올려져 있고, 망고푸딩이 있답니다. 망고푸딩은 많이 달지 않으면서 탱글 합니다. 그 아래에는 냉동 애플망고가 올려져 있고 시럽도 뿌려져 있습니다. 망고 아래쪽에는 우유얼음이 곱게 갈려져 있고. 제일 바닥에는 그래놀라(?) 같은 게 뿌려져 있더군요. 미니 사이즈 쪼리퐁 느낌이 들었어요. 얼음이 설빙처럼 아주 고운건 아니고 얇게 결이 느껴지는 스타일이었답니다. 망고시럽을 따로 작은 사이즈 유리잔에 주는 게 그건 취향에 따라서 뿌려드시면 됩니다. 

애플망고가 생망고였다면 더더 맛있었을 것 같지만 냉동망고도 적당히 녹으면 맛이 괜찮은 편이에요. 우유얼음도 달달하니 맛있고요. 바삭한 그래놀라 씹히는 맛도 좋더군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망고시럽은 뿌리지 않아도 충분히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특히 망고푸딩이 좋던걸요. 설빙 애플망고빙수는 치즈케이크 조각의 고소함이 추가된 거라고 본다면 투썸플레이스 애플망고 빙수는 망고푸딩이 추가되어 매력이 각기 다른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망고빙수 생각난다면 투썸플레이스에서도 드셔보세요~  오늘도 시원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