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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곳

안국역 카페 창덕궁, 남산뷰 카페 텅

by 모죽처럼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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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역 카페 텅 위치 및 영업시간:

안국역과 창덕궁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 텅 주소는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82 ,701호이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 ~24:00이며 안국역 4번 출구에서 200m 정도에 위치하고 있는데 창덕궁 맞은편이라서 7층 카페에서 창덕궁이 살짝 보이기도 한 곳이다. 나는 몇 달 전에 이곳을 다녀왔는데 창덕국 혹은 안국역 전망 좋은 카페를 검색하다가 찾았다. 7층에는 텅 & 비어있는 삶이 함께 있는데 텅은 카페이고 비어있는 삶은 바인데 낮 시간에는 두 곳모두 카페로 사용되고 있었다.

 

평일 오후시간에 방문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대부분의 테이블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카페의 모습은 사진찍기가 힘들었다. 창가 좌석도 있고 약간 큰 테이블도 있다.

 

카페 텅 뷰:

안국역  카페 텅의 매력포인트는 나름 괜찮은 뷰라고 생각된다. 물론 카페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아주 높은 곳에 위치한 것은 아니지만 보통 카페들이 1층 혹은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반해 텅의 경우에는 7층에 위치하고 있고 대각선 맞은편으로 창덕궁이 있다. 창덕궁을 다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멀리 보이는 창덕궁 궁궐들의 지붕이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반대편에서는 서울 남산이 보이고 남산서울타워도 볼 수 있다. 날씨에 따라서 다르지만 멀리 보이는 서울타워의 모습 역시 운치 있다. 비 오는 날 방문해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창가 테이블이 비어있어야 뷰가 좋은 자리에 앉을 수 있겠지만 말이다.

 

메뉴 및 가격:

아쉽게도 텅 & 비어 있는 삶 메뉴판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그래도 검색해서 적어보자면 디저트 메뉴의 경우 베리베리 굿 크럼블 8,500/ 레몬 무스케이크 8,000/ 옥수수 스콘 5,500 /르뱅쿠키 3,800/ 빵고 도마도 스프 7,000/ 칩스 9,000 / 아삭 감샐 토스트 5,500 / 토스트 + 아메리카노 9,000이다. 글을 작성하면서 찾아보니 내가 방문했을 때랑 디저트 메뉴가 살짝 달라졌다. 음료의 경우 커피, 에이드, 차, 칵테일 & 위스키, 와인, 맥주 등이 있는데 커피의 경우에는 아메리카노 기준으로 보자면 5,500원이다. 카페라테는 6,000원이고, 바닐라빈라테 6,500이다. 커피 가격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방문했을때에는 올리브치즈스콘이 있어서 아메리카노 두 잔과 올리브치즈스콘을 주문했었다. 현재에는 올리브치즈스콘은 없을 것 같지만 당시 먹었을 때 스콘은 맛이 있었다. 커피는 맛있다기보다는 무난한 스타일이었고 7층에서 창밖을 내다보면서 수다 떠는 시간은 즐거웠다. 저녁에 방문해서 가볍게 칩스에 맥주 혹은 칵테일 한잔을 즐기고 싶은 곳이었다. 안국역 근처 카페 중에서는 어니언이 규모도 큰 편이고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규모는 작아도 전망이 좋았던 텅, 비어있는 삶은 또 가고 싶은 곳이다. 다음에 방문하면 남산뷰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아서 음악 들으며 커피 한잔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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