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 문어, 조개, 크림 해물라면 후기

무더운 여름에는 휴가를 즐겨야 제맛이죠~! 여름에 제주도 여행을 하면 더울 것 같지만 아름다운 제주바다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 가볼 만한 곳이 상당히 많죠. 자연경관이 수려해서 눈이 즐거운 제주여행에서 추천하고 싶은 곳 중 한 곳은 정방폭포랍니다. 우리나라 폭포하면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으실 수 있는데 제주 정방폭포를 보고 나면 머릿속에 멋진 폭로로 기억이 남으실 거랍니다.

정방폭포는 해안을 향해 떨어지는 폭포인데요. 계절에 따라 물줄기 양은 다르겠지만 상당히 멋스럽고 시원한 풍경을 자아내는 곳이랍니다. 제주 4.3 사건과 관련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천지연, 천제연 폭포도 좋지만 정방폭포 꼭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정방폭포 근처 해물라면 가게,  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 방문후기:

 

 

저는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고 싶은 곳도 많이 찾아두었지만 먹고 싶은 음식도 많이 찾아두었답니다. 그중에서 꼭 먹고 싶은 게 문어라면이었어요. 문어라면 & 해물라면을 판매하는 식당을 여러 곳 찾아두었는데요. 그날그날 여행 일정 중에 멀지 않은 곳으로 방문했지요. 정방폭포 보러 갔던 날에는 마침 근처에 제주:곶 해물라면 매장이 보여서 그곳에서 점심식사를 했답니다.

 

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 메뉴입니다. 문어라면 15,900 / 크림라면 12,900 / 조개라면 12,500 / 주꾸미 덮밥 10,900/ 말육회유부밥 4,500/ 전복장 유부밥 4,500 / 딱새우장유부밥 4,500 / 튀김 8,000 / 어린이돈가스 8,500입니다. 라면은 3가지 종류가 있고요. 밥 메뉴로 쭈꾸마 덮밥이 있으면 3종류의 유부밥과 어린이돈가스 등을 판매합니다.

 

1인 1 메뉴 주문이 원칙이며 그날그날 주문이 불가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어린이돈가스, 주꾸미덮밥, 튀김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3가지 라면 혹은 3종류의 유부밥 중에서 선택을 해야 했죠. 물론 유부밥은 메인이 아니므로 라면을 인원수대로 시키고 유부밥을 사이드 개념으로 주문해야 합니다. 라면 맵기는 조절이 가능해요~

고민 끝에 라면 세 종류 모두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제주곶 서귀포 해물라면의 문어라면과 조개라면이 나왔습니다. 둘 다 보통으로 주문했더냐 매운맛이 전혀 없습니다. 얼큰한 걸 선호하신다면 무조건 매운맛으로 주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문어라면을 제일 기대했는데 문어라면보다는 조개라면 육수가 더욱 시원하더라고요 안에 조개도 많이 들어있고요. 문어라면의 경우 문어, 홍합, 소라, 딱새우 등이 들어있어서 역시 푸짐합니다. 문어는 쫄깃하고요. 다만 국물은 시원한 맛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큰 기대 없이 주문했던 해물 크림라면은 생각보다 오묘한 듯 하지만 매력적이어서 자꾸 젓가락이 가게 되더군요. 셋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크림 해물라면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함께 간 지인은 조개라면이 제일 맛있고 시원했다고 합니다. 아쉬운 점은 공깃밥을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푸짐한 해물라면 즐기고 싶으시다면 정방폭포 앞에 위치하고 있는 서귀포 제주곶 해물라면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