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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곳

범계빵집 화이트리에 평촌점 프리미엄 생식빵 먹어보니~

by 모죽처럼 202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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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에 평촌점 위치 및 영업시간:

오늘 오전에 화이트리에 평촌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봄빛병원이 있는 라인에 약국 바로 옆에 있고요. 그 옆은 반찬가게가 있습니다. 중앙공원 사거리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오픈 마감은 오후 8시입니다. 재료소진 시 마감시간은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오픈한 지 아직 한 달이 되지 않은 곳이라서 일찍 마감하는 날도 많다고 하더군요.
 

화이트리에 식빵은 갓 구웠을 때는 결대로 찢어 생식빵 본연의 고소한 맛과 쫄깃함을 즐길 수 있고 두 번째 날에는 하루 숙성되어 꽉 찬 밀도와 단맛 그리고 버터의 풍부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3일째에는 토스트 혹은 샌드위치로 만들어서 즐기면 되고요. 보관은 3일까지 상온보관하면 되고 그 이후에는 냉동보관을 해야 한답니다.
저는 오픈시간인 10시에 맞춰서 방문을 했는데 이미 줄이 길게 서져 있더군요. 대기 인원을 볼 때 10분이면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구매하는 데까지 거의 40분이 소요되었습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구매수량 제한이 있더군요. 오전에는 1인당 3개, 오후에는 1인당 1개 구매가 가능합니다. 현재 커팅서비스는 제공되고 있으나 빵이 뜨거울 경우 커팅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합니다.
 

40여분을 기다렸다가 들어가 보니 생식빵 가격이 보이네요. 프리미엄 생식빵 풀 사이즈 가격은 11,000원이며 하프 사이즈는 6,000원입니다. 수제잼을 판매하고 있는데 딸기버터, 딸기 장미, 애플망고, 얼그레이 밀크, 블루베리 버터가 있으며 가격은 각각 8,000원입니다.
 

딸기버터 잼이 인기라더니 두 개 남아있네요. 얼그레이 밀크가 먹어보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었고요. 애플망고와 블루베리 버터는 넉넉하게 있었습니다.
 

원하는 두께를 말하면 커팅이 되는데요. 커팅은 식빵이 완전히 식은 후 가능하고 두께는 1.2 /1.5/2/3 이렇게 4가지 사이즈로 가능합니다.
 

선물용으로 작은 사이즈 한개와 집에서 먹기 위해서 큰 사이즈 한 개를 구매했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작은 사이즈는 지인 집에 걸어두고 왔지요~


풀사이즈 생식빵 먹음직스럽죠?! 2cm 두께로 커팅한 모습이랍니다. 식은 빵을 커팅해 주는 거라고 하는데 약간 따뜻함이 남아 있었던 건지 포장해서 집으로 오는 사이에 물기가 좀 생겨서 그 점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맛 평가:

포장을 풀자마자 화이트리에 생식빵 바로 먹어보았는데요. 부드럽고 버터의 풍미가 많이 느껴지더군요. 쫄깃함은 잘 모르겠고 부드러운 느낌이 강한 편이랍니다. 그리고 약간 달달한 스타일의 식빵이더군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잼을 발라서 먹거나 구운 후 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식빵 자체가 맛있어서 그냥 먹어도 좋겠지만 토스트 만들어 먹거나 샌드위치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동네 빵집에서 판매하는 일반적인 하프 사이즈 식빵이 대략 4000원대인데 반해서 하프사이즈가 6000원으로 다소 비싸다고 생각은 되지만 생식빵 자체는 맛있었습니다. 다만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한동안 방문은 자제하다가 인기가 조금 식으면 그때 다시 방문해서 사 먹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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