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화쿵푸 마라탕 평촌학원가점

마라탕 좋아하시나요?!

전 마라탕은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처음에는 중국식 훠궈를 좋아해서 가끔씩 먹고는 했는데 아무래도 훠궈는 혼자서 먹을 수 없으니 자주 먹기가 힘들었는데 마라탕 가게가 많아지고 대중화되면서 혼자 방문해서 먹기도 하고 배달해서 먹기도 합니다. 자극적이고  칼로리 걱정도 되기는 하지만 매일 먹는 건 아니니까 그런 걱정은 접어두고 그냥 맛있게 먹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평촌학원가에는 마라탕을 판매하는 식당이 여러 곳 있는데요 그중에 좀 늦게 문을 연 탕화쿵푸 마라탕! 요즘 제가 제일 자주 먹는 마라탕 가게가 되었습니다.

탕화쿵푸 마라탕 평촌점은 학원가 스타벅스 뒤쪽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곤트란쉐리에 빵집 바로 맞은편이라 찾기 쉽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00~22:00입니다. 매장 앞에 주차 몇 대 가능합니다. 판매하는 메뉴는 셀프마라탕, 마라샹궈, 꿔바로우, 계란볶음밥이 있습니다.

요금은 선불이며 재료를 고른 후 원하는 매운맛 단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0단계는 백탕이고, 1단계는 약간 매운맛, 2단계는 신라면 정도의 매운맛이며 3단계는 마니아를 위한 매운맛으로 불닭볶음면 정도의 매운맛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마라탕 종류는 상당히 많이 있어서 원하는 취향대로 고르면 되는데요. 여기는 깐양도 있답니다. 그리고 고구마분피도 있어요. 근처 다른 가게에서는 못 봤던것 같은데 여긴 있더라고요. 일반적인 마라탕 재료는 대부분 있는 것 같아요!

셀프 마라탕의 경우에는 본인 스타일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둘이 방문해서 각기 원하는 대로 골라보았습니다. 새우나 유부 같은걸 꼬치로 되어있고 꼬치 메뉴는 중량당 요금이 아닌 꼬치당 요금입니다.

주문을 하면 같이 주문을해도 각각 진동벨을 줍니다. 각각 직접 가지고 오면 되는 겁니다. 매장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테이블 간격이 상당히 좁은 편이라서 그 점은 아쉬웠어요. 받아서 음식 가지고 올 때 좁아서 조심해야겠더군요. 근처 다른 마라탕 가게의 경우 조리 후 가져다주어서 그 점은 탕화쿵푸 마라탕이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매장 앞쪽에 셀프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단무지랑 집게 가위 앞접시 등 놓여져있고 흑식초, 고추기름 등도 놓여있습니다.

 

저는 2단계로 주문했는데요. 맛있더라고요! 마라탕을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 근처 마라탕 가게 중에서 제 입맛에는 여기가 1등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다른 곳이 입맛에 맞아서 종종 방문했는데 탕화쿵푸 마라탕 평촌학원가점에서 한번 먹어본 후로는 방문해서 먹기도 하고 배달시켜서 먹기도 합니다. 이날은 아니지만 며칠 전에 꿔바로우도 함께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꿔바로우는 살짝 아쉬웠습니다만 마라탕 자체가 맛있어서 앞으로도 종종 이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