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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곳

마라탕 뜻, 칼로리 평촌 마라689 마라탕 포장

by 모죽처럼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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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좋아하시나요? 저는 좋아하는 편이라서 자주 먹는 편이랍니다. 마라탕의 痲마는 저리다 혹은 마비된다는 뜻으로 초피의 얼얼한 맛을 뜻하고, 辣라는 매울랄, 맵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湯탕은 뜨겁게 끓인 음식을 의미하죠. 마라탕은 초피와 향신료를 넣고 가열하여 향을 낸 기름에 고춧가루 두반장 등을 넣고 육수를 넣어 부은 다음에 각종 야채와 고기 완자 등을 넣어 끓이는 중국의 탕요리 중 하나랍니다. 중국에서는 마라탕보다는 훠궈가 더 대중적인 느낌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마라탕이 인기죠. 특히 여학생들이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마라탕은 육수와 소스 자체에도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고, 면, 야채, 고기 등 각종 재료를 선택해서 넣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재료를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서 칼로리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한 그릇에 1,000kcal를 넘을 수도 있고 야채 위주로 넣을 경우에는 더 적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높은 칼로리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로리가 높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스트레스받는 날에는 한 번씩 마라탕이 생각납니다!

안양 평촌 학원가엔느 학생들이 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마라탕을 판매하는곳이 많습니다. 향리원, 황비홍,마라689,탕화쿵푸마라탕 등이 있답니다. 그중에 매장 저는 향리원이랑 마라 689 두 곳을 가보았습니다. 이날은 학원가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방문했다가 가까운 곳에 마라 689가 있어서 포장을 해서 집으로 왔습니다. 마라 689 오픈시간은 11:00이며 오후 3:00~3:30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마감은 22:00입니다. 매장 규모가 큰 편은 아닙니다.

 

향리원 마라탕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주기 시작했더니 마라689에도 아이스크림이 놓여있네요. 매운 거 먹고 아이스크림을 먹어주면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마라탕은 맵기 단계를 조절할 수 있고, 원하는 재료를 마음대로 골라서 중량을 체크한 후에 가격을 지불하면 되는 거라 편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죠. 최소 금액도 있습니다만 금방 채울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배추, 숙주, 팽이버섯, 두부피, 중국당면, 푸주를 좋아하는 편이라 듬뿍 담아보았습니다. 그리고 소고기 추가에 맵기는 2단계로 선택했지요.

포장을 할 경우에는 기다리는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라서 배달어플을 이용해서 포장 주문을 해도 되는데 그럴경우 내가 원하는 대로 양을 딱 정하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방문해서 선택해서 포장 주문을 한 후 시간을 체크하고 근처에서 다른 곳을 가거나 산책을 하다가 시간 맞춰 방문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적당히 매콤하니 매력적인 맛입니다. 자주 먹으면 안 될 것 같다고 머리로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매력적인 마라탕 스트레스받는 날에는 매운 떡볶이처럼 꼭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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