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클래식 가토 쇼콜라 케이크 , 스타벅스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익 가격 칼로리 맛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새해에는 다이어트를 위해서 디저트는 멀리하려고 계획했는데 스트레스 왕창 받은 날에는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걸 참기가 참 힘드네요! 초코 좋아하시나요? 전 사탕이나 달달한 음료 같은 건 좋아하지 않는데 초콜릿을 좋아해서 그런지 케이크도 초콜릿 케이크가 좋더라고요. 평소에는 식이조절을 위해서 최대한 자제하지만 가끔씩 커피와 함께 먹는 초콜릿 케이크 정말 너무 맛있는 것 같아요!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 투썸플레이나 스타벅스는 조각 케이크도 어느 정도 맛 보장되어서 좋아요. 홀케이크도 물론 좋지만 한 번에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양이라서 생일이나 기념일 외에는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조각 케이크가 좋죠. 최근에 스타벅스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와 투썸플레이스 클래식 가토 쇼콜라 케이크 모두 먹어보았는데요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럼 두 곳의 초콜릿 케이크 가격이랑 맛 후기를 이야기해 볼게요~!

 

먼저 투썸플레이스 P.클래식 가토 쇼콜라입니다. 부드러운 초코 시트에 벨기에산 다크 & 밀크 초콜릿 가나슈를 샌드 하여 달콤하고 진하게 즐길 수 있는 초콜릿 케이크인데요. 1회 제공량 150g 한 조각으로 열량은 470Kcal입니다.  가격은 한 조각당 6,500원입니다. 고칼로리 케이크이니까 아무래도 음료는 아메리카노랑 같이 먹는 게 좋겠죠?!

매장에서 먹어도 좋지만 저는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었는데요. 종이박스 아래쪽에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어서 걸어오는 동안에도 케이크가 움직이지 않아서 모양은 원형을 제대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이 센스 있는걸요! 딱 보아도 초코가 한가득한 리얼 초콜릿 케이크 느낌입니다.

 

직접 먹어보니 꾸덕하고 진한 초콜릿 맛이 좋더라고요. 저는 평소에도 스트레스받으면 초콜릿을 떠올리는 사람으로서 상당히 만족스러웠답니다. 달달하고 찐한 느낌의 케이크랍니다. 다른 음료 말고 확실히 진한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리는 케이크이에요. 밥 한 공기보다 더 높은 열량을 지니고 있지만 매일 먹는 거 아니니까 가끔씩 생각나는 디저트랍니다!

 

 

이번에는 스타벅스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살펴볼까요? 달콤한 초콜릿 케이크 시트에 진한 가나슈 생크림을 넣고 측면에 다크 초콜릿을 듬뿍 토핑한 달콤하고 촉촉한 느낌의 케이크인데요. 가격은 5,900원입니다.  총 내용량을 보면  240g 912Kcal입니다. 처음에는 한 개당 240g인 줄 알았는데 다시 자세히 보니 2개당 영양정보더군요. 1개는 120g이고요. 열량은 456Kcal입니다.  투썸 P.클래식 가토 쇼콜라 보다 30g이 더 적고, 칼로리는 14Kcal 더 적네요. 가격은 600원 더 저렴하고요.

스타벅스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도 포장해 와서 먹었는데요, 종이박스에 그냥 넣어주기 때문에 이동하는 동안 케이크가 움직여서 모양이 흐트러집니다. 이 점은 아쉬운걸요. 스벅 앱에서 보는 사진이랑 실제랑 비주얼이 좀 다른 느낌입니다. 제가 먹어보니 맛은 좋아요! 이건 좀 가벼운 느낌의 초콜릿 케이크랍니다. 아무래도 초코 생크림 케이크라서 그런지 꾸덕하고 진한 느낌은 적고요 많이 달지 않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느낌이랍니다. 겉면에 붙은 다크초콜릿 덕분에 식감도 좋아요. 안은 촉촉하고 겉은 약간 바삭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이건 초코를 많이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가벼운 초콜릿 케이크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투썸 플레이스 P.클래식 가토 쇼콜라 케익이 진하고 초코느낌이 가득해서 더 맛있었는데 같이 먹은 가족은 스타벅스 The 촉촉 초콜릿 생크림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목 막히지 않는 경쾌한 느낌이라고요. 아무래도 이 부분의 취향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그대로 전 둘 다 맛있더라고요.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달달한 디저트 생각나는 날 둘 다 추천하고 싶은 조각 케이크입니다.